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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나 발이 찌릿찌릿하고 감각이 둔해지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돼서 그런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발 저림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며, 실제로는 말초신경의 손상이나 압박 등 신경계 문제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손발 저림을 무조건 혈액순환 문제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말초신경병, 척추질환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저림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고, 통증·근력 저하·감각 저하까지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라고 넘기기보다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손발 저림 원인과 증상별로 생각해볼 수 있는 질환,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손발 저림은 왜 생길까?
  2. 가장 먼저 살펴볼 말초신경 문제
  3. 손만 저릴 때 생각해볼 원인
  4. 발부터 저리기 시작한다면?
  5. 목과 허리 문제도 손발을 저리게 할까?
  6. 당뇨병과 손발 저림의 관계
  7. 영양 부족과 기타 원인
  8. 바로 진료가 필요한 증상
  9. 손발 저림이 있을 때 확인할 체크리스트
  10. 자주 묻는 질문 FAQ

손발 저림은 왜 생길까?

손발 저림은 하나의 질환명이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고 손상되면 저림, 따끔거림, 화끈거림, 감각 둔화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역시 손과 발의 저림이나 무감각,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따라서 “손발이 저리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부위가 저린지, 양쪽인지 한쪽인지, 언제 시작됐는지, 지속되는지, 통증이나 힘 빠짐이 함께 있는지 등을 종합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손발 저림을 구분할 때 확인할 것

  • 손만 저린가, 발도 함께 저린가?
  • 한쪽만 저린가, 양쪽이 비슷하게 저린가?
  • 특정 손가락만 저린가?
  • 발가락 끝에서부터 시작했는가?
  • 목이나 허리 통증이 함께 있는가?
  • 저림과 함께 힘이 빠지는가?
  •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가?
  • 최근 복용하거나 치료받은 약물이 있는가?
  • 증상이 일시적인가, 계속 반복되는가?

이런 차이가 원인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 원인 1. 말초신경병증

손과 발에는 뇌와 척수에서 뻗어나온 수많은 말초신경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저림뿐 아니라 화끈거리는 느낌, 찌르는 듯한 통증,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을 비롯해 일부 자가면역질환, 신장·간·갑상선 질환, 특정 감염, 비타민 부족, 과도한 음주, 일부 약물이나 독성 물질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당뇨 신경병, 요독성 신경병, 항암치료와 관련된 약물성 신경병, 알코올성 신경병, 영양 부족에 의한 신경병 등을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말초신경 문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손발이 계속 저리다면 단순히 손이나 발 자체의 문제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신경에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이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발 저림 원인 2. 손목터널증후군

특히 손이 저린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도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합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주로 엄지·검지·중지와 약지 일부에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처럼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 저림이 생겼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손가락과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손이 저리면 무조건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손 저림은 팔이나 손목의 신경 압박뿐 아니라 경추 문제, 말초신경병증, 당뇨병, 비타민 B12 부족 등 다양한 원인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발 저림 원인 3. 목·허리 등 척추 문제

손발 저림의 원인이 손이나 발이 아니라 목 또는 허리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추 주변에서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되면 해당 신경이 이어지는 팔이나 다리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경추 및 요추의 척추질환으로 신경이 압박될 경우 손발 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목의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어깨와 팔, 손으로 증상이 이어질 수 있고 허리 쪽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엉덩이나 다리, 발 쪽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 저림과 함께 목이나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특정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진다면 척추와 신경 문제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발 저림 원인 4. 당뇨병성 신경병증

양쪽 발끝이 비슷하게 저리고 증상이 점차 위로 퍼지는 느낌이라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도 확인해야 할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은 말초신경병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발과 다리에서 먼저 나타난 뒤 손이나 팔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저림·화끈거림·통증·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발 감각이 떨어지면 작은 상처나 뜨거운 온도를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으면서 발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지속된다면 증상을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 저림 원인 5. 비타민과 영양 상태

신경 건강에는 여러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 부족은 손발 저림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과 관련해서는 B군 비타민을 비롯한 일부 영양소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발이 저리다고 해서 임의로 고용량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저림의 원인이 영양 부족인지, 신경 압박인지, 당뇨병 등 다른 질환 때문인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미 여러 영양제나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손발 저림 원인 6. 약물·음주·기타 질환

손발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이외에도 다양합니다.

일부 항암치료 약물은 말초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과도한 음주 역시 영양 상태와 신경 건강에 영향을 주어 말초신경병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신장이나 간 질환, 일부 자가면역질환과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새로운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거나 특정 치료를 받은 뒤 저림이 나타났다면 진료할 때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치료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손발이 저린다는 말은 맞을까?

손발이 저리면 가장 먼저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림 증상만으로 혈액순환 문제라고 자가진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실제 손발 저림에서는 말초신경 문제가 흔하며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발생하는 저림은 상대적으로 드물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이른바 혈액순환 관련 약이나 건강기능식품부터 찾기보다는 저림의 양상과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손발 저림,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주의하세요

손발 저림은 흔한 증상이지만 모든 경우를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한 저림이 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 얼굴의 이상, 말하기 어려움, 심한 어지럼증이나 균형 이상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림이 계속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
  • 양쪽 발끝의 감각이 지속적으로 둔하다.
  • 손이나 발에 힘이 빠진다.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 걷거나 균형을 잡는 데 변화가 생겼다.
  • 목·허리 통증과 팔다리 저림이 함께 지속된다.
  • 당뇨병이 있는데 발 저림과 감각 저하가 생겼다.
  • 저림과 함께 심한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있다.

말초신경병증에서는 감각 저하뿐 아니라 근력 약화와 균형 문제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 있을 때 스스로 확인해볼 체크리스트

병원에 방문하기 전 증상을 기록해두면 진료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①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갑자기 시작했는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심해졌는지 기록합니다.

② 정확히 어디가 저린가요?
엄지·검지처럼 특정 손가락인지, 발가락 끝인지, 손발 전체인지 확인합니다.

③ 한쪽인가요, 양쪽인가요?
좌우가 비슷한지 한쪽에 집중되는지 확인합니다.

④ 어떤 느낌인가요?
찌릿함, 화끈거림, 무감각, 바늘로 찌르는 느낌 등 구체적으로 표현해봅니다.

⑤ 언제 심해지나요?
밤에 심해지는지, 손목을 사용할 때인지, 특정 목·허리 자세에서 심해지는지 살펴봅니다.

⑥ 다른 증상이 있나요?
근력 저하, 통증, 어지럼증, 보행 변화 등이 함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손발 저림의 원인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에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면 괜찮아질까?

자세 때문에 일시적으로 신경이 눌린 경우라면 자세를 바꾼 뒤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손발 저림을 마사지와 스트레칭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인이 손목의 신경 압박인지, 척추질환인지, 당뇨병성 신경병증인지에 따라 필요한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손발 저림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FAQ: 손발 저림 원인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안 좋은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손발 저림에는 신경 압박, 말초신경병증, 척추질환, 당뇨병 등 여러 원인이 있으며 신경계 문제가 흔한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따라서 저림만으로 혈액순환 장애라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자고 일어났을 때 손이 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잠자는 동안 특정 자세로 신경이 일시적으로 압박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특정 손가락의 저림이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른 원인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3. 당뇨가 있으면 발이 저릴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발과 다리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저림, 화끈거림, 통증,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비타민 부족도 손발 저림을 일으킬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 부족은 손발 저림과 관련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저림만으로 영양 부족을 판단할 수 없으므로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Q5. 손발 저림은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나요?

증상의 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지속적이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저림은 신경계 원인을 평가할 수 있는 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허리 통증이 뚜렷하거나 특정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관련 진료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Q6. 손발 저림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이 있는 건가요?

일시적인 자세나 압박 때문에 나타났다 사라질 수도 있으므로 저림 자체가 특정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저림은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반복되는 손발 저림은 원인부터 확인하세요

손발 저림 원인은 단순한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말초신경병증, 손목터널증후군, 목·허리 신경 압박, 당뇨병성 신경병증, 영양 부족, 일부 약물이나 질환 등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순환이 안 좋아서 그렇겠지”라고 자가진단하고 오래 방치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고 감각 저하나 근력 약화 같은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거나 심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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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저림이 주로 나타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과 자가 체크 방법’, 발 저림이 지속된다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증상과 관리법’도 함께 살펴보면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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